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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행복 하마' 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매일 아침에 마스크를 챙겨

쓰고 다니며 답답한 하루 하루를 보내네요

그래도 하늘을 가끔씩 올려다 보면

푸른색의 하늘이 기분 좋게 만들어줘요.

저는 노래를 들으며 걷다가

하늘을 잘 올려다 보고

하늘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하는데요.

문뜩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의

기억들이 생각났어요.

같은 지구의 세상이지만

호주에서의 하늘은 또 색다르거든요.

저는 2018년 약 6년간 일하던 곳을

퇴사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떠낫습니다.

제가 공익근무를 하던 시절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어느 방사선사 선생님께서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었어요.

제가 22살쯤 되던때였는데

문뜩 저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2년의 공익근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여 먹고사느라

하루하루 바쁘게 어찌 흘러가는지 모르게

세월을 보내다가 보니 나이가 30이 가까워지더군요.

퇴사를 마음먹으면서

무한경쟁의 지겨운 한국...

미세먼지로 지겨운 한국....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한국....

떠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퇴사 후 1~2개월 준비를 하고

호주로 떠났습니다.

제가 1년간 지냈던 곳은 호주의 '시드니'였어요.

'오페라 하우스'로 유명한 도시이죠

한국으로 따지면 '부산'같은 곳이에요

많은 분들이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아시는데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입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하자면

호주에서 수도를 정하는데

시드니멜버른 두개의 큰 도시가 있어요.

서로 어느 곳을 정하느냐 다투다가

결국 그 중간인 작은 도시인

캔버라가 수도가 되었다고해요.

 

아직도 한국에서 호주로 떠난 첫날이

어제 일처럼 눈에 선명하네요.

캐리어 2개에 짐을 가득 싸고

부모님과 인사하고 공항버스를 타던 그 날.

처음에는 여행가는 기분이였습니다.

도착을 해서 미리 준비된 한인택시를 타고

한국에서 출국하기전에 알아 본

몇일간 머무를수 있는 숙소로 향했습니다.

짐을 풀고 몇일동안은 호주의 취해서 보내고

바로 집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인스펙션(Inspection)이라고 하는데

집을 직접 방문하여 계약하러 다니는 

과정을 말합니다.

흔히들 '쉐어하우스'를 많이 합니다.

한 집에 여러사람들이 각방에 들어가 사는

한국의 '하숙'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유학원을 통해서 워홀을 준비했습니다.

워홀에 대해서 걱정도 많고

해외살이를 하는거다 보니

궁금한것도 많아서

워홀 박람회를 갔고 유학원을 알게되서

여러 정보를 접하고 듣고 준비하고

떠났었습니다.

 

간혹 유학원중에서 돈을 많이 요구하는

유학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저는 1만원 정도의 소개비(?)를

지출하고 다양한 어학원과 준비단계

호주의 도시별 특징에 대해서

정보를 듣고 준비를 도와주셨어요.

호주 도착 후 픽업택시 또한

무료로 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

 

저는 시드니 시티에 있는

ILSC어학원을 다녔습니다.

홍보는 아니고 그냥 제가 다닌거에요 ^^

어학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50%추천!

이유는...첫째, 가격이 너무 비싸요.

 

둘째, 학원다닌다고 영어 안늘어요.

본인이 공부해야 늘어요.

 

셋째,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영어로 말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재미는 있습니다.

(ILSC어학원은 학원내에서 영어만 가능)

 

넷째, 강사에 따라 수업이 재미가 다릅니다.

복불복같은 개념이에요.

호주와서 영어가 늘고싶다면

호주에 온 장점을 살려

외국인과 섞여서 많이 영어로 말하세요.

그리고 공부는 한국에서 어느정도

하고 오시는걸 진짜 추천합니다.

 

저는 그렇게 3개월간 어학원을

시드니 시티에서 다녔고

다니면서 쉐어비, 식비, 교통비, 생활비...

등등 지출비용을 벌기위해서

파트타임과 병행하였습니다.

 

호주에서 일을 구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2가지 입니다.

직접 레쥬메(이력서)를 작성 후 출력하고

본인이 원하는 곳을 다니면서

발품팔아 구직을 하는 방법

그리고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서

일을 구하는 방법

이렇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2가지 방법 모두 해봤지만

직접 레쥬메를 들고 발품파는건

정말 맨땅에 헤딩같은 느낌이에요.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할줄 모르신다면

더더욱 어려움이 있으실겁니다.

대부분 레쥬메를 들고 가면

기분좋게 인사하면

받아주지만....

연락을 준다고 말만하고

연락 온곳은 40곳 넘는곳 중에

없었습니다...ㅎㅎ

물론 100~200장 들고 다니며

직접 더 다니면서 구하시는 분도

있다곤 하지만...어려워요.

 

두번째인 인터넷으로 구인구직.

이건 또 2가지로 나뉩니다.

한인 사이트를 통한

한인잡 구인구직

그리고

해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한

오지잡(Oz.Job) 구하는 방법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많은 정보가 있지만

NSW주(시드니) - 호주나라(www.hojunara.com)

한인 구직구인 정보가 올라오면

그 밖에도 여러 생필품을 팔기도 해요.

중고나라 + 알바천국 느낌입니다.

 

오지잡, 호주 근로법이 지켜지고

세금(Tax)를 내는 정식 직장이지요.

Seek - www.seek.com.au  

 

SEEK - Australia's no. 1 jobs, employment, career and recruitment site

SEEK is Australia’s number one employment marketplace. Find jobs and career related information or recruit the ideal candidate. Why settle? SEEK

www.seek.com.au

검트리 - www.gumtree.com.au  

 

Gumtree Australia

Visit Australia's FREE Marketplace to buy in your local area! Find cars, furniture, electronics, jobs, real estate & more for sale across Australia

www.gumtree.com.au

이렇게 2가지가 대표 오지잡 구직사이트 입니다.

호주나라와 비슷하지만

온통 영어뿐인 정식 해외구직 방법!

 

이런 말 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한인잡 vs 오지잡

무엇이 낫냐고 물어보신다면

각각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한인잡 장점-

구직이 쉽다.

한국인과 일해 영어 잘 못해도 가능하다.

근로시간을 많이 준다.

문화차이가 없다.

-한인잡 단점-

시급이 노동착취급이다.

영어가 늘을 일이 거의 없다.

그냥 호주 속 한국.

 

=오지잡 장점=

높은 시급.

세금을 내기에 추후 이민에 좋은영향.

(세금 환급 신청시 환급 가능)

영어 활용이 많아 실력이 늘게되있다.

서양마인드를 체험할 수 있다.

=오지잡 단점=

짧은 근로시간으로 여유는 있지만

을 많이 벌고 싶다면

여러개의 직장을 구해야한다.

구직이 어렵다.

영어를 못하면 힘든 잡일만 해야한다.

문화차이를 느낄 수 있다.

 

식당(주류취급)에서 일하려면 'RSA'자격증'

건축현장에서 일하려면 'White Card'

이 2가지가 기본적으로 있어야합니다.

취득 방법은 온라인 or 오프라인 가능!

'RSA 자격증'이란 주류를 취급하는데에 있어

마음가짐과 주류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정도의

간단한 수준의 자격증입니다.

"White Card'는 건축업에 일하면서

업무시 지켜야할 안전수칙과 관련된 정보를

배우고 확인하는 자격증입니다.

 

두가지 자격증 모두 어렵지 않게

딸수 있습니다.

(전 2가지 모두 온라인으로 취득)

 

무슨 일을 하시던 해외에 왔으니

외국인과 섞여 일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시길 바래요!!

 

시드니에는 여러 아름다운 장소가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

 

대표적으로 호주 하면 떠오르는

'오페라 하우스', '서큘러 키'

이 곳을 가면 근처에서 보는 풍경

모든것이 아름답고 좋아져요.

'본다이 비치', '맨리 미치'

이쁜 바다들이 정말 많은 나라입니다.

같은 바다이지만...느낌이 너무 다름...

'갭 파크'

절벽에서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서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페리(배)를 타고 들어와

‘피쉬 앤 칩스’와 맥주를 마시고

산책로를 거니는 코스가 유명해요.

갭 파크를 둘러보면서 자연스럽게 왓슨스 베이(Watsons Bay)

해 질 녘의 모습까지 즐기면 피로가 풀립니다.

'달링 하버'

유명한 곳이 모여있는 '달링 하버'

항구입니다.

달링이라는 달달한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에요.

'록스 마켓'

소상인들이 나와서 물건들을 팝니다.

먹을것도 먹을 수 있고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록스마켓 여는날이면 한 번쯤은

가보면 좋을듯 해요 ^^

'시드니 천문대'

천문대가 실제로 있는것은 아니고

드넓은 공원(?)같은 곳입니다.

쉬는날 낮부터 밤까지 있어보시길 바래요

낮에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탁트인 바다를 구경할 수 있고

밤에는 별이 쏟아질것 같은

밤하늘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명한 공원과

핫플레이스가 너무 많아요...ㅠㅠ

다 소개시켜드릴려면

밤샐듯....

 

호주의 음식의 경우엔

대부분 간이 강합니다. 짜요.

맛있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피자 한판이 만원도 안하는

기적을 볼 수 있고

패스트푸드를 가까이 하게 될지도....ㅎㅎㅎ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Lidcombe(리드컴), Strathfield(스트라필드)

두 곳의 경우는 한인 타운이라서

한국인들과 한국음식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식자재나 라면, 음식 등

사먹기위해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호주에 여행을 가면 필이 사오는

여행선물 리스트중에

약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호주의 약이 효과가 좋다고

그리들 말하네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ㅎㅎ

<호주에 가면 반드시 사야할 리스트>

이건 다음번에 다시 정리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

 

오늘은 푸른 하늘을 보다가

잠시 호주에서의 일상이 떠올라

말하게 되었는데요.

 

한 번 살고 가는 인생

한 번쯤은 도전 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되도록 어릴 떄 가보셔요!^^

더 넓은 세상에서 느끼는게 많을겁니다.

 

모두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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