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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행복 하마'입니다.

오늘은 눈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환절기만 되면 꼭 잔병치례를 하는데요.

눈 다래끼가 나거나 코 밑이 허는 증상이 생깁니다.

1년에 2번 정도는 필수과정처럼 겪는데요.

하필 오늘 눈 다래끼가 딱! 다시 걸렸네요.

 

눈다래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볼까요?

눈 다래끼란?

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해요.

이 분비샘 중 짜이스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라고 하며,

마이봄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속다래끼라고 해요.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눈다래끼 발생의 원인은?

눈꺼풀의 분비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 성분을 만들고 배출하는 역할을 해요.

배출이 지연되면서 기름 성분이 쌓이면

분비샘에 염증이 생기고, 여기에 세균 감염

함께 발생할 경우 겉다래끼 또는 속다래끼가 되며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됩니다.

콩다래끼는 세균 감염이 동반되지 않고 배출되지

않은 기름 성분에 의한 만성적인

육아종성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됩니다.

겉다래끼

짜이스샘이나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생기며 초기에는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있다가,

점차 단단해지고 통증이 생깁니다.

 

속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

겉다래끼보다 깊게 위치하며

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납니다.

 

콩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

눈꺼풀테 피부 아래에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 것으로,

세균 감염이 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양이 되기도 합니다.

눈다래끼 치료법은?

눈다래끼는 가만 두어도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증상 완화를 위해 더운 찜질이나 항생제 복용,

안약 및 안연고 이용 등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온찜질40도 정도의 찜질 팩을 준비하고

15~20분가량 찜질해주는 게 좋습니다.

횟수는 하루에 5회 정도가 좋아요.

 

항생제 안약을 직접 넣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가서

절개 시술을 통해 농을 빼줘야 합니다.

 

눈다래끼 예방법은?

평소에 손을 잘 씻으며

눈을 손으로 만지지 않으려 노력한다!

눈을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만지도록!

 

미세먼지도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 먼지 심한 날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안경 착용 등으로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주의!

눈이 피로하면 다래끼가 생길 확률이 높아져요!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잦은 활용으로

쉽게 눈이 피곤해지는 현대사회인데요.

눈을 자주 깜빡여주고 틈틈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기름진 음식은 절대 금물!

눈다래끼란 '염증'이기에

염증을 악화시키는 기름진 음식과

잦은 음주의 경우 독이 됩니다.

자주 콩다래끼가 재발하는 경우

눈꺼풀 분비샘의 기름 배출을 돕기 위해

눈꺼풀을 청소하는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눈다래끼로 인해

한눈만 뜬채로 하루를 보내고

한눈만 뜨고 이야기를 글로 적고있네요.

 

일교차가 심한 요즘 환절기

모두 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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