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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행복 하마'입니다 ^^

오늘은 '대화'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인간 - 人間

인간이란 '사람 사이'를 뜻합니다.

동물과 달리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말을 못 하며, 행동력도 약합니다.

동물은 태어난지 얼마 안돼서

그들만의 교감과 대화법이 있으며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서 자립심이 금방

자라지만 사람은 그러지 못하죠.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을 배웁니다.

처음엔 단어를 10,000번 정도 들으면

인식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 단어.. 두 단어...

배우다가 보면

'엄마'

'아빠'

하나둘씩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대화를 시작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배움을 시작하는 단계에 접하면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와 선생님과

대화를 시작하게 되고

대화를 통해서 친분을 쌓아갑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장난을 많이 쳤습니다.

친구들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장난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재미와 웃음을 즐겼습니다.

다 같이 즐기는 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사촌 형과 시간을 보내는데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말 좀 조심해서 해...'

 

이때 제 나이는 중학생이었습니다.

그 말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도 들었지만

저에겐 꽤 큰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무심코 막 내던진 말

누구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말을 많이 아꼈습니다.

말을 하더라도 머리에서 3번 필터링을 하고

입에서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아는 과정입니다.

인류 세계, 인간들에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렇게 대화란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그들만의 언어로

다양한 그들만의 성격과 음성을 담아

서로가 주고받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 중요한

대화가 좋은 방향이 아닌

싸움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기도 하고

뒤에서 헌담을 하기도 하고

소문을 만들기도 합니다.

서로의 오해로 시작할 수 도 있겠지만

언어란 온도가 존재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단어 선택과 억양이나

표정에 따라서 그 대화의 방법이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같은 뜻을 표현하더라도

그 표현하는 단어의 선택이 다양하기에

듣는 입장에서는 그 언어의 온도를 느낍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친구에게 질문을 한다고 가정해봅니다.

 

'내일 시간 되면 같이 놀래?'

or

'내일 할거 없으면 나랑 놀래?'

 

차이를 느끼시나요?

친구에게 내일 같이 놀 수 있냐고

질문을 하는 2가지의 말입니다.

 

첫 번째 말의 경우

시간이 되냐는 식으로

상대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의미가 담겨있고

두 번째의 말의 경우엔

상대의 시간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친구가 시험기간에 필기 내용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본다고 가정합니다.

 

'내가 필기 내용을 놓쳐서 그런데

괜찮으면 나 좀 보여줄 수 있어?'

or

'아 망했다... 시험이 코앞인데 필기를

못했어... 너 필기한 거 좀 있냐?'

 

차이를 이제 좀 느끼시나요?

분명 두 사람은 모두

친구에게 필기 내용을 보여주기를 

요구하지만 같은 말(대화)라도

그 단어(언어) 선택에 따라서

듣는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언어의 온도를 분명히 느낄 것이고

그에 따른 피드백 또한 다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많이 친하지 않은 보통의 친구라면

전 전자의 친구에게 빌려줄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빌리는 입장에서

공손하게 질문하는 것과

껄렁되는 것처럼 들리게 질문하는 것은

명백하게 그 온도의 차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사회에 살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언어의 선택에 따라서

관계가 정해지고 말한 사람의

위치가 정해집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 또한

존칭의 존재가 많지는 않지만

단어에 따라서 공손함을 담는 표현이 있습니다.

'Can you ~?'

'Could you~?'

영어에서 이 차이점을 조금 아신다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렇다면 사람 간의 대화를

잘하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첫째, 따뜻한 언어 선택.

세상에는 단어가 너무 많습니다.

 젊은 신세대의 신조어도 매번 나옵니다.

 

말(언어)이란 그것을 내뱉은 입의 주인에게

고스란히 돌아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상대보다 나이가 많거나

내가 상대보다 사회적 위치가 높거나

내가 상대보다 경력이 많거나

내가 상대보다 무언가가 뛰어난다고 해서

상대보다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같은 사람 대 사람으로서 존중을 해줘야 합니다.

 

'존중은 바라는 게 아니고 받는 것이다'

 

여러분도 사람의 문제로 갈등을 겪거나

대화의 문제가 있다시다면

본인의 말이나 행동을 돌이켜 보시길 바랍니다.

둘째, 경청하는 자세.

'오프라 윈프리'에 대해서 아시나요?

미국의 흑인 방송인으로서

토크쇼로도 유명하고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100

선정된 사람입니다.

그는 토크쇼를 잘 진행하는 비법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토크쇼에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아요'

'다만 상대의 말을 잘 들어줄 뿐입니다.'

나를 표현하기에 앞서

상대의 언어를 듣는 기다림의 자세로

충분히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 시간을

존중해주고 들은 내용으로 대답을 해주는 방식

이것이 상대와 대화를 원활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고민상담 1:1 오픈 톡방을 진행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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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을 잘하고 언변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잘 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나의 일처럼

'역지사지'의 맘으로 잘 이해하고

답변을 해준다면

고민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 답답함은 많이 풀리게 돼있습니다.

셋째, 호기심이 많아져라.

아무런 주제 없이 대화란

이어나가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제는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에는 상대방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에 관심을 자주 가집니다.

그리고 날씨트렌드나

이슈거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집니다.

 

오늘 표정은 어떤지?

오늘 말투는 어떤지?

어제의 모습과는 달라진 게 없는지?

요즘은 무엇이 이슈인지?

어떤 스타일이 트렌드인지?

내일의 날씨가 어떤지?

 

이렇게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다 보면

나중에 그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그 사람에 대해서 하나둘씩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부분에서

이야기를 꺼내볼 수 있습니다.

 

'머리 잘랐네? 잘 어울린다.'

'얼굴색이 안 좋은데... 어디 아파?'

'오늘은 밥 많이 안 먹네?'

'평소에 매운 거 잘 먹더니.. 입에 안 맞아?'

이런 식으로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려준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상대방은 나에게

'아 이 사람은 날 신경 써주는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대화를 진행하는 데에 앞서

사람의 마음을 먼저 얻고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넷째, T.O.P를 생각해라.

Time 어느 때인지...

Occasion 어떤 상황인지...

Place 어떤 장소인지....

때와 상황과, 장소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기쁜 일에는 기분 좋은 말을

슬픈 일에는 위로와 공감의 말을

힘든 일에는 격려의 말을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한 말을

에는 나긋한 말을

아침에는 활기찬 말을

T.O.P이 세 가지에 맞게

언어를 선택하고 온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이렇게 대화의 방법에 대해서

4가지 정도 이야기 가볍게 해 봤습니다.

공감이 가시는 부분이 있을 테고

제가 지금 생각이 안 나서 말도 못 한 부분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지금 하는 말 한마디가 나중에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니

사람과의 관계가 완만해지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본인을 되돌아보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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